진단
몸의 이야기를 듣습니다언제부터, 어떻게 아팠는지를 묻는 것에서 시작합니다. 현재 받고 있는 치료와 복용 중인 약, 지나온 병력까지 함께 살핍니다.
얼굴빛과 자세를 보고, 목소리와 숨소리를 듣고, 불편한 곳을 묻고, 마지막으로 손목의 맥을 짚습니다. 보고(望診), 듣고(聞診), 묻고(問診), 짚는(切診) 이 네 가지가 한의학의 진단입니다. 이 순간에는 손끝으로 몸이 보내는 신호에 집중합니다.
같은 두통, 같은 소화불량이라도 사람마다 맥은 모두 다릅니다. 맥의 깊이와 힘, 속도와 리듬을 통해 몸의 흐름과 균형을 읽고, 그에 맞는 치료의 방향을 정합니다.